매월 배당을 급여처럼 받고 싶다면 역시 월배당 주식들입니다.
월배당 특집을 해볼까 싶은데요 세 번째 종목은 나스닥 커버드콜 QYLD 입니다.
월배당 시리즈 세 번째는 나스닥 커버드콜 QYLD 입니다. 요즘 이 커버드콜이란 투자형식의 ETF가 초인기입니다. 한국장에서 커버드콜 운용방식을 기반으로 한 ETF가 쏟아지고 엄청난 자금이 몰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매월 배당을 주면서 10 퍼센트 이상의 배당률을 보여주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런 ETF의 원조라고도 볼 수 있는 QYLD 입니다.
월배당 시스템은 말씀드렸듯 미국 투자를 하게 되면서 처음 접해본 개념이었습니다만 너무나 마음에 들었고 적극적으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매달 월급을 받는 것처럼 배당을 받는 시스템이 너무 좋습니다. 정말 나의 자본이 나를 위해 일한다는 개념을 몸으로 체험하는 그런 경험입니다. 이제까지 투자한 월배당 종목들을 떠올려보면 O, MAIN, PTY, PDI, BHK, AIO, QYLD, XYLD, THW, UTF, SRET, PBA, DGRW, RA, BST, ADC 등등 꽤 많습니다. 그래서 이런 종목들에 대해 다시 한번 공부할 겸 포스팅을 해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하나하나 소개하는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세 번째 글입니다.
시리즈 세 번째는 QYLD 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유행하는 커버드콜 etf의 원조격이라 할 수 있는 종목입니다. 매월 지급되는 연기준 11 ~ 12 퍼센트에 달하는 배당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커버드콜이라는 방식으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2013년부터 상장된 나름의 역사를 보유한 etf입니다.
기간의 수익을 보시면 당연히 S&P500의 수익률이 압도적입니다. 비교가 안될 정도로 큰 차이가 납니다. 사실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투자하는 분들이 전 세계적으로 굉장히 많습니다. 현재 운용되고 있는 자금이 8.38 빌리언 달러에 달합니다. 11조 7000억 원 정도의 돈입니다. 결국 나름의 쓸모가 있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커버드콜의 특성상 기준 가격의 상승은 잘 일어나지 않습니다. 흔히 말해 상방이 막혀있다고들 합니다. 또한 내려갈 때 지수보다 덜 내려간다는 것인데, 제가 투자해 본 결과를 말씀드리면 내려가긴 쉬워도 올라가긴 쉽지 않다로 정리될 것 같습니다. 가격의 회복이 정말 정말 더딥니다. 그렇지만 꾸준히 투자하고 있는 종목입니다. 혹자는 비웃는 사람도 있겠습니다. 그냥 나스닥 지수인 QQQ를 투자하면 끝인 것을 왜 그리 미련하게 커버드콜을 투자하느냐고 말이죠. 하나 투자를 함에 있어서 하나의 방법 만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은 경계해야 할 오만이 아닌 가 합니다.
앞의 표는 배당을 재투자했을 때이며 뒤에 오는 것은 배당을 재투자하지 않은 경우입니다.
배당을 다 쓸 경우만 달러 투자 후 10년 뒤 7484 달러가 남아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일 년에 10퍼센트씩은 받았을 테니 10년 간 원금을 다 받고도 7000달러나 남아 있다고 생각할 수 있고 투자 성과 없이 원금 다 까먹고 7000달러만 남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누군가는 당장 청구서를 페이해야 할 현금이 필요할지도 모르고 누군가는 10년 20년 동안 돈을 찾아 쓸 필요 없이 투자를 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오래전 두 종목을 두고 어떤 것을 투자할 것인지에 대해 한참을 고민했던 적이 있습니다. 한 종목은 배당이 높은 오일류의 종목이었고 한 종목은 당시에 인기 있던 화장품 주식이었습니다. 한동안 고민을 한 후에 오일 종목을 구매를 했었는데요 결과는 꽝이었습니다. 정확히 1년 후에 오일주식은 마이너스 40 퍼센트를 기록했고 구매하지 않았던 화장품종목은 4배가 올랐었습니다. 그 이후 오일 종목도 회복을 하여 수익으로 정리를 할 수 있었지만, 그때의 일은 꽤나 충격이었습니다. 짬짜면처럼 반반했으면 간단히 해결되었을 것을 똑똑하지도 않은 제 생각이 옳다고 고집한 결과는 암울했으니까요.
그 이후부터는 어떠한 종목도 차별 없이 사는 편입니다. 이것도 사고, 저것도 사고 그렇게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실제 저의 계좌에는 커버드콜도, 3배 레버리지 종목도 개별 종목도 다양하게 있습니다. 한 때 가장 많을 때는 보유 종목이 40개가 넘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아주 많이 종목을 줄이긴 했습니다만 여전히 꽤나 많은 종목을 보유 중입니다. 그중에서 커버드 콜은 한국 것, 미국 것 다양하게 보유 중입니다. QYLD에는 4년 정도 투자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 기간 동안 받은 배당만 해도 꽤 되니, 만족하며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부족한 수익률은 다른 종목들이 메꿔주고 있고, 용돈 받는 용으로 투자를 하니 그 목적에는 딱 맞는 종목이 아닌 가합니다. 투자를 하시게 된다면 꼭 목적을 분명하게 하시고 투자하는 게 필요합니다. 수익률은 무조건 지수에는 이길 수 없습니다. 원금도 까먹게 되니까요. 까먹을 확률이 아주 높으니 조심하세요.
결론
월배당 생활비용으론 괜찮아도 수익률은 기대하지 말자.
*주 의 위 글은 단순한 정보의 전달이며 구매를 추천하는 것이 아닙니다. (때론 잘못된 정보의 전달이 있을 수도 있기에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재미로만 보시고, 저는 투자에 관한 어떠한 자격도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해당 업종의 종사자도 아닙니다. 투자에 대한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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