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코스를 피다 보니 아이코스 주식은 어떻게 투자하지 란 생각이 문득 드는데요,
아이코스 투자에 대해 알아봅시다. (feat. 알트리아, 필립모리스)
매월 수입을 조금씩이라도 높이고 있는 배당탐정입니다.
아이코스 전자담배를 피기만 하지 말고 필 때마다 돈을 벌어보자란 생각에 시작한 아이코스 투자, 어렵지 않습니다. 배당탐정의 주식 투자 기간 중 가장 오래 보유하고 있는 종목인데요, 왜 배당탐정이 4년이란 오랜 기간 동안 투자를 지속 중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아이코스는 필립 모리스에서 만들어 낸 전자담배입니다. 조금이라도 덜 해로운 것을 만들어보고자 하는 노력에서 나온 결과물 중 하나가 이 아이코스입니다. 초기에는 옥수수를 찐 것 같은 비릿한 냄새가 났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초대비 냄새가 확 줄어들고, 조금이라도 덜 나쁘다는 인식에 많은 수요가 아이코스로 넘어갔습니다. 현재의 새로운 아이코스는 일루마란 이름으로 나와있는데 체감상 '찐내'가 확 줄었으며 청소 문제도 확실히 개선이 되어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아이코스를 투자하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두 개의 주식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원래는 하나의 회사였지만 미국에서 사업을 담당하는 알트리아, 전 세계의 사업을 담당하는 필립모리스로 분할하였습니다. 모회사는 알트리아입니다. 다시 합병하는 이슈가 몇 번 나왔었는데 하지 않고 계속 분할된 상태입니다.
저 배당탐정은 처음에는 두 회사의 주식을 모두 들고 있었습니다. 2년쯤 보유하다가 눈앞의 배당욕심에 결국 알트리아(MO)로 모두 갈아타서 현재는 알트리아만 보유하고 있습니다.(배당률이 알트리아가 더 높습니다) 오늘 투자종목으로 살펴볼 것은 바로 이 알트리아 입니다.
최근에 좀 올라왔습니다만 차트를 보면 당연히 고배당주이자 사양 산업으로 분류되는 담배 쪽이라 좋지 않습니다. 성장주를 보다가 이런 고배당 주의 차트를 보면 실망하실 분도 많으실 거라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배당주는 또 배당주 나름의 투자매력을 보유한 것이라 실망하지 않고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저처럼 눈앞에 수익이 떨어지는 고배당 성장주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분명히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배당 성장주의 특징은 바로 '계속되는 배당의 증가' 에 있습니다. 배당탐정이 처음 보유했던 2020년, 당시의 배당은 주당 $3.36 이였습니다. 하지만 2024년 10월 현재의 배당금은 $4.08 입니다. 알트리아는 50년 이상 배당을 올려줘야지만 받을 수 있는 배당킹의 호칭을 가지고 있습니다.
놀랍지 않습니까? 아무 일도 하지 않았지만 약 21퍼센트의 돈이 추가로 더 벌리게 되었습니다. 저의 목표인 매월 다만 몇 푼이라도 수입을 늘리자는 모토에 정확히 부합하는 주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런 주식을 찾고, 소개하고 투자하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100만 원의 배당 수익을 거두고 있었다면 현재는 121만 원의 배당 수익을 거두고 있는 것입니다. 무려 아무 '것'도 하지 않고 보유만 했을 뿐입니다.
알트리아의 현재 배당금은 4.08 달러로 현재 주식가격에 비춰볼 때 약 8.1 퍼센트의 배당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만 오래전에 매수 한 배당탐정의 배당률은 약 9.2 퍼센트로 현재 가격의 배당보다 높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의 바람은 10 퍼센트가 넘어갈 날이 한시 빨리 오는 것입니다. (배당만 보고 갑니다^^)
결론.
사양산업이라도 현금 부자인 캐시카우라면? 결국 투자하기 나름.
*주 의 위 글은 단순한 정보의 전달이며 구매를 추천하는 것이 아닙니다. (때론 잘못된 정보의 전달이 있을 수도 있기에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재미로만 보시고, 저는 투자에 관한 어떠한 자격도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해당 업종의 종사자도 아닙니다. 투자에 대한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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