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종목 공부하기

미국 우량주, 배당 성장주 유니온 퍼시픽 UNP 알아보기

배당탐정 빅머니 2023. 3. 18. 20:13
반응형

미국의 초대형 우량주 유니온 퍼시픽이란?

미국의 초대형 우량주인 유니온퍼시픽은 철도회사입니다. 미국 대륙의 동부와 서부를 잇는 철도를 건설하기 위해 설립된 회사로, 네브레스카의 오마하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1862년도에 설립된 회사입니다. 

회사의 규모는 32,452마일의 영업거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잘 알 수있는데 무려 52,225 km에 달하는 노선을 운영하고 있는 중입니다. 비교대상으로 우리에게 친근한 한국철도공사의 영업거리가 4,130 km입니다. 이보다 긴 단일 철도운영기관은 중국, 러시아, 인도 국유철도 정도만이 손에 꼽힙니다.

 

보유한 대부분의 열차는 화물열차입니다. 운송 서비스하는 물품들을 보면 비료, 농산물, 석탁, 석유, 화학제품 등 아주 다양합니다. 웬만한 품목은 전부 운송하고 있으며 통근열차도 운영 중입니다. (메트라-시카고부근)

특이한 점은 대부분의 서비스 구간이 겹치는 철도회사가 있다는 것인데요. 그 유명한 BNSF입니다. 바로 워런버핏의 버스셔헤서웨이의 자회사이고 이 회사에 대한 투자는 워런버핏의 가장 성공한 투자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서로 잡아먹히는 관계라기보다는 수요가 워낙 많기에 둘 다 돈을 잘 벌고 있다고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매출이익을 보면 2020년 코로나팬데믹을 제외하면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seeking alpha

기본적인 매출 등을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가격 190불
배당(년) 5.2불
배당률 2.74%
시가총액 116.3빌리언(152조원)
5년 배당성장률 14.83%

현재 3월 18일 기준 190불의 주식가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에 어닝 미스가 나면서 주식이 조금씩 하락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만 실리콘밸리은행 사태로 더욱 심해졌습니다. 제가 중요시 하는 기준인 바이백(주주환원정책)과 배당을 보면 22년 배당에 31억 불, 바이백에  63억 불을 사용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사업을 하며 번 수익을 주주에게 잘 배분하고 있다고 보입니다. 바이백은 자사주를 매입하는 것인데 이로 인해 나머지 주식의 가치가 올라가게 됩니다. 가장 중요하다고 보는 수치 중 하나입니다. 

 

 

사양산업이라는 철도의 미래

철도 산업은 모두가 아시다시피 역사가 굉장히 오래되었습니다. 담배처럼 말이죠. 철도의 가장 큰 특징은 '새로운 성장은 없다' 라는 점 이겠습니다. 성장을 하려면 새로운 노선을 깔아야 하는 것인데, 미국에는 더 이상 깔 새로운 노선이 없을뿐더러 이용객까지 엄청나게 감소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특히 이용객 감소는 오랜 기간 걸쳐 당연한 현상처럼 발생하고 있는 것이죠. 정말 담배와 많이 닮아 있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철도의 가장 큰 장점은 진입장벽이 엄청나다는 것입니다. 또한 첨단 기업처럼 그렇게 많은 돈을 연구개발비로 넣을 필요가 없다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기존의 기업이 기존의 시장에서, 탁월한 독점력을 바탕으로 사업을 영위해가는 아주 심심하지만 안정적인 시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변화가 없다는 것은 때로는 큰 장점이 될 수 있고, 기대가 없는 시장엔 의외로 기업들이 잘 굴러간다 는 것이 의외의 진실인 것이죠. 주식 투자를 하다보면 한 번씩 마주치게 되는 일인 것 같습니다. 

 

지금이 투자의 적기 인가?

저의 생각으로는 수집해볼만한 가격대로 점점 들어오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굉장히 심심한 투자이지만 투자의 대가들의 포트폴리오에도 철도 기업들이 들어 있는 것은 우연이 아닌 것 같습니다. 특히 워런버핏의 철도 투자 성공, 빌 게이츠의 철도 투자 비중을 보면 꽤나 의미가 있어 보입니다. 주식의 향방은 어찌 될지는 모르지만 한 번 공부해 보셔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유니온퍼시픽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 자료는 단순한 정보의 전달이며 구매를 추천하는 것이 아닙니다. 참고용으로만 보시고, 투자에 대하여는 본인의 상황과 성향에 맞춰  본인의 판단, 책임하에 하셔야 합니다. 저는 투자에 관한 어떠한 자격도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반응형